일본의 일손부족 현상이 드디어 전통적으로 구인율이 높지 않은 홋카이도 지역까지 퍼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요미우리신문은 2016년도 도내 유효구인배율이 전년대비 0.08% 증가한 1.04배로 통계를 시작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1배를 넘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 홋카이도 노동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올해 3월 신규 구인자수에서 차지하는 정규직 비율은 43.1%로 50%대를 밑돌아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노동국의 발표에 따르면 유효구인배율과 신규 구인자 수는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복지' 분야가 전년대비 5.6% 증가한 9만8500명으로 간병인 등 개호인력 모집이 크게 늘어나며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서비스업'은 8.4% 증가한 3만6614명으로 방일관광객의 증가추세에 맞춰 큰 폭의 신장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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