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도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1000억엔대 규모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남성용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업계 추산 약 1116억엔으로 미미하긴 하지만 2015년 대비 1.5% 신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남성용 화장품 시장 규모가 1조원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인 셈이다. 

여성용 화장품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새로운 매출 신장 기회를 노리는 업체들로서는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남성 화장품 시장은 왁스나 스프레이 등의 스타일링제, 샴푸·린스, 남성용 두피케어 상품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비즈니스 매너로서 '체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5년에는 남성의 체취관리 관련 브랜드가 인기를 끈것으로 나타났다. 

쉐이빙크림의 경우, 젊은층을 중심으로 피부관리에 대한 의식변화와 중장년층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얼굴이나 피부, 남성체취관련 아이템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성용 화장품과 달리 헤어용 스타일링제 시장은 매년 축소돼, 남성용 화장품 전문기업 맨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1.1%나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과거와 달리 젊을 층을 중심으로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의식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Tag키워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