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년후, 즉 2065년 일본의 인구가 8808만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10일 '미래추계인구'를 통해 50년 후인 오는 2065년 일본 인구가 2015년보다 약 30% 줄어든 8808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일본의 인구가 1억명 밑으로 떨어지는 시기는 2053년(9924만명)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30~40대 출산율이 늘면서 합계특수출생률(가임여성 1인당 생애 출산 건수)이 1.35명에서 1.44명으로 조정돼면서 인구가 줄기는 줄지만 감소속도는 5년 전 같은 조사 때보다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다.

5년 전 조사 땐 2065년 인구가 현 예상치보다 672만명 적은 8136만명, 1억명이 무너지는 시기도 5년 빠른 2048년이었다. 

인구감소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비율도 현 60.8%(7728만명)에서 50년 후에는 51.4%(4529만명)으로 떨어진다. 반대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같은 기간 26.6%(3387만명)에서 38.4%(3381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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