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맥주 회사인 기린홀딩스가 올해 여름부터 성동일성장애(트렌스젠더) 사원이 성전환수술이나 호르몬치료 등을 위해 최대 60일의 휴가를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책은 불임치료 등으로 과거 다 쓰지 못한 휴가를 합쳐 최대 60일까지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제도를 성전환수술등을 이유로 병가 신청을 해야만 하는 성동일성장애 사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동성혼 커플에게도 결혼 등의 경조휴가를 일반 사원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린홀딩스의 다양성촉진실은 "사내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성소수자에 대한 제도적 배려가 회사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한 맥주 업계에서 활동할 다양한 인재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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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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