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편의점체인 세븐일레븐이 일본 소비자들의 절약적 소비행태에 결국 손을 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4월 19일부터 세탁세제와 구강 용품 등 제조업체 브랜드(NB, National Brand) 상품 60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폭은 평균 5%내외로 2009년 4월 이후 8년만의 인하다. 대형슈퍼나 드러그스토어의 판매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으로 점차 절약지향적인 소비행태를 띄고 있는 소비자들을 붙잡아 두겠다는 전략이다.

인하폭이 가장 큰 것은 '코트라이프면봉200'으로 322엔에서 64엔 낮춘 258엔에 판매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티슈 5개입'은 50엔 싼 248엔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NB 상품의 판매가격을 인하하는 대중화 전략을 취하는 한편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인 '세븐프리미엄' 품목에 생선품을 추가하는 등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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