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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18년) 2월 졸업예정인 일본 대학생의 취업내정률이 3월 1일 현재 이미 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취업정보기업 리크루트 캐리어(도쿄도 치요다쿠)는 28일 2018년 3월 대학 졸업예정자의 3월 1일 시점 취업내정률은 6.2%로 전년 동월대비 1.6% 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취직활동을 시작한 지난해 3월 1일 시점 취업내정률은 4.6%로 직전년인 2015년 4.1% 보다 0.5%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올해의 취업내정률 증가폭은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올해 3월부터 게이단렌(經團連) 회원사의 채용설명회가 해금됐지만, 비회원사인 중소·벤처 기업과 외국계기업을 중심으로 해금일 이전부터 인재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게이단렌 회원사의 면접 등 사원 선별일정이 올해 2월 졸업대상자부터 6월 1일로 2개월 앞당겨져 기업설명회가 해금된 날(3월1일)로부터 실제 취직활동기간이 3개월이내로 줄어들자 일부 대학생을 중심으로 지난해 여름부터 인턴쉽 등 취직활동에 미리 뛰어든 것도 취업내정률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들 중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인 95.9%는 취직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월 1일 시점과 비교해 10% 포인트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생 모니터 3238명을 대상으로한 인터넷설문조사 결과로 유효응답은 1257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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