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1부에서 2부로 강등됐던 샤프의 1부 복귀시기가 빨라질 전망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당초 내년으로 잡았던 도쿄증권거래소 1부 복귀시기를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쯤으로 앞당기려 하고 있다.

샤프는 연결 채무초과 상태가 되면서 지난해 8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서 2부로 강등된 바 있다. 다음 달에 종료되는 2016회계연도에 3년 만에 연결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샤프의 다이정우(戴正呉) 사장은 27일 사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향후 도쿄증권거래소 1부 복귀 신청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복귀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폭스콘그룹 산하에 들어간 이후 " 약 반 년간 계약 재검토나 구조개혁을 통해 약 600억엔의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실적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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