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대형 매장보다는 편의점 판매와 자동차 판매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1월 일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난 11조5820억엔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계절 조정치로 0.5% 증가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합쳐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 줄어든 1조6739억엔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판매액도 1.1% 감소했다.

편의점 판매액은 3.2% 늘어난 9136억엔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신차 효과로 호조를 보인 자동차 소매업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6개월 연속 늘어났으며 연료가격의 상승 반전이 기여했다.

의약품과 화장품 소매업, 음식료품 소매업도 신장했다. 하지만 각종 상품 소매업과 기계기구 소매업, 의류와 신변 소매업, 여타 소매업은 감소했다.

계절조정 지수에서도 자동차 판매의 호조와 고부가치 생활가전 등 기계용구 소매업이 신장해 1월 내구 소비재 판매가 견조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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