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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규직 임금 노동자 중 지난해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직업은 '비행기조종사'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정규직 임금노동자의 지난해 6월분 평균 임금은 전년과 변함없이 30만 4000엔이었다. 남성의 경우 33만 5200엔인데 반해 여성은 24만 4600엔으로 70%에 불과했지만, 최근 수년간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월 평균 임금은 6년 연속으로 비행기조종사가 149만 3300엔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사 85만 8900엔, 치과 의사가 67만 6400엔 순이었다.  한편, 양로원 직원 등을 포함한 복지시설 개호원은 21만 5200엔, 보육사는 21만 5800엔으로 모두 전체 평균에서 9만엔 가까이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 별 월평균 소득 (후생 노동성 조사) 
1 위 비행기조종사 149만 3300엔 
2 위 의사 85만 8900엔 
3 위 치과의사 67만 6400엔 
4 위 대학교수 65만 5600엔 
5 위 대학부교수 52만 8600엔 
6 위 변호사 48만 9100엔 
7 위 시추·발파공 47만 2400엔 
8 위 공인 회계사, 세무사 46만 5700엔 
9 위 대학강사 44만 800엔 
10 위 승무원 43만 4500엔 

비행기조종사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유는 항공기 노선의 증가와 더불어 저가 항공사의 진입 등, 전세계적으로 비행기조종사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임금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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