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 문제로 파산위기에 몰린 타카타의 실적이 발표됐다.

타카타는 10일,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특별손실 계상으로 2017년 3월기(2016회계연도) 연결최종손실이 64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래 전망치는 200억엔 흑자였다. 

대규모 리콜(회수·무상수리)에 관한 소송비용이나 벌금 등을 위한 충당금으로 2016년 4~12월기에 1075억엔의 특별손실을 계상한다. 

2016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6500억엔,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00억엔이 될 전망이다. 2017년 1~3월 실적의 기준이 되는 환율을 1달러 110엔, 1유로 120엔으로 각 각 10엔씩 낮추면서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뛰어넘었지만 손실확대분을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함께 발표한 4~12월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4916억엔, 최종손실 671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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