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경상수지 흑자폭을 기록했다.
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국제수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는 전년보다 25.8% 증가한 20조 6496억엔 흑자였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지난 2008년 전 세계에 금융 위기를 몰고온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흑자규모가 가장 컸던 2007년은 24조9490억엔이었다.
유가 하락과 엔고에 의한 수입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무역수지도 5조 579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이 또한 저유가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8.5% 감소한 68조 8853억엔을 기록, 수입액은 16.6% 감소한 63조 3060억엔을 기록했다.
방일외국인의 증가로 여행수지도 1조 3391억엔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도 1조 1122억엔 흑자로 3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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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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