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인재경쟁력지수(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GTCI) 조사에서 일본이 조사대상 118개국 중 22위를 기록했다. 19위였던 지난해 보다 3단계 하락한 순위다. '치열한 경쟁'과 '인재 성장 경쟁력'에서는 5위를 차지한 반면 '인재 유치 경쟁력'은 51위에 그쳤다.

이 지수는 스위스 세계 최대의 인력공급회사인 ‘아데코’와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 중 하나인 프랑스 INSEAD가 유능한 인재 유치에 대한 각국의 경쟁력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인재 유치 경쟁력'이 51위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 항목의 세부목에 포함된 '여성의 비즈니스 참여 기회'가 90위, '외국인 노동자'가 84위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인재 유지 경쟁력'은 16위로 위생환경과 연금에 대한 평가가 높았지만, 적은 의사 수 탓에 순위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당 인력도 지수화했다. 코펜하겐이 조사대상 46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고 취리히와 헬싱키가 뒤를 이었다. 일본의 도시는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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