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행자부 '출산지도' 홈페이지

앞으로 우리나라 243개 지방자치단체들의 임신·출산 통계와 출산지원 정책정보를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지자체의 출산통계와 출산지원 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출산지도 (birth.korea.go.kr)'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2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선 내가 사는 지역에 어떤 임신·출산·보육 지원혜택이 제공되고 있고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국공통의 서비스와 다른 지역의 지원서비스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243개 지자체의 출생아수·합계출산율, 가임기여성인구수·모의 평균 출산연령, 평균 초혼연령 등 결혼·임신·출산 관련 통계치의 최근 10년간 변화와 흐름을 통계표과 그래프로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출산 지원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지자체별 출산 정책정보도 포함돼 제공된다. 

향후, 지자체 저출산 정책 평가가 이루어지면 출산지도에 평가결과를 등급별로 공개하고, 지자체별로 출산율 상승 및 하락 이유, 출산 지원이 가장 많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석결과도 게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 지자체의 경우에는 지자체장, 실제 혜택을 받은 출산맘 인터뷰 등 지역의 출산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반응을 구현하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앞으로 지역 인구진단 등을 통해 지자체 저출산 시책 효과를 평가 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출산지도 고도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 합동평가에 '저출산대책' 분야를 신설하고 그 결과를 등급별로 공개함은 물론 다양한 평가분석 결과도 게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여건과 저출산 관련 통계를 기반으로 출산율 등 저출산 관련 통계 상승 및 하락이유, 출산 지원이 가장 많은 지자체 등을 분석한 '저출산 지역인구진단결과'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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