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주세 개정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의 2017년 세제개정안 세부내역에 따르면 2020년 10월에 현행 1캔(350㎖)당 77엔인 맥주의 주세를 7엔 낮춘 70엔으로, 제3맥주는 28엔에서 9.8엔 늘린 37.8엔으로 변경한다. 발포주의 경우, 현행 46.99엔을 유지한다. 

2023년에는 맥주의 주세를 63.35엔으로 낮추고, 제3맥주의 주세를 발포주와 같은 수준으로 높여 이원화 시킨 후, 3년 뒤인 2026년 10월 최종적으로 54.25엔으로 일원화한다.

현재 일본은 맥아를 66.7% 이상 사용한 일반 맥주에 350밀리미터 당 77엔의 세금을 매긴다. 반면 맥아 함량을 50% 미만으로 낮춘 발포주는 1캔당 46.99엔, 맥아 대신 옥수수나 콩 같은 부원료 비율을 높여 만든 알코올인 제3맥주에는 28엔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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