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Unit 전무<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올해 괄목한 성장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 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강병원(47) 상무를 마케팅전략 유닛 전무로, 이우동(50) 상무를 럭셔리BU 전무로, 이동순(54) 상무를 SCM유닛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임원인사는 다음달 1일 적용된다.

회사는 2020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의 실현을 위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각각의 조직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센터 조직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디자인 개발, 연구, 네트워크 역량을 향상시켜 디자인 연계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품질 부서를 기반으로 절대품질의 원칙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에서는 이니스프리에 이어 에뛰드 글로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이 부서를 통해 에뛰드하우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20년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전담부서를 강화·신설하고 이에 맞는 임원들은 전략 배치했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을 세워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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