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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헌법 공포 70주년을 맞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달 28~30일 전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헌법개정에 대해 '개정해야 한다' 가 44%, '현행대로 해야 한다'가 42%로 팽팽했다. 지난 5월 3일 헌법 기념일 직전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개정찬성이 4포인트 늘고, 현행유지가 8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정찬성 비율이 높고 50대까지는 개정찬성이 현행유지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난 반면 60대 이상은 현행유지가 개정찬성보다 많았다. 30대에서는 개정찬성이 55%, 현행유지가 30%, 70대 이상은 개정이 31%, 현행유지가 50%로 젊은층과 노년층의 견해가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개정찬성이 50%로 현행유지의 42%보다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각각 37%, 41%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중참 양원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개정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 73%로 '개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16%)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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