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축구 스타 박지성(32ㆍ퀸스파크 레인저스)이 SBS 아나운서 김민지 씨(28)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올해 여름휴가 때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아버지 허락 하에 첫 만남을 가졌다"며 "정식 만남은 올 여름부터였다. 귀국 후 5월부터 정식으로 연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부탁을 드리자면 인터뷰 이후로 다시 열애 기사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결혼설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제기된 7월 결혼설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고 일축했다.

한편, 박지성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아직 유럽에서 축구하고 싶은 마음이 많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유럽에서 시즌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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