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한킴벌리

일과 삶, 두 마리 토끼를 위해 열심히 사는 여성을 칭하는 '워킹맘'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은 무엇일까.

유한킴벌리는 워킹맘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조사에는 25~44세까지의 워킹맘 1113명이 참여했다.

워킹맘으로서 '내게 가장 위안이 되는 말' 1위로 꼽힌 것은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라는 격려의 말이었다. 총 31.4% 호응했다. 이어 근소한 근소한 차로 '그만~하면 일과 육아 잘하고 있다'가 31.0%,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가 21.9%로 뒤를 이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주위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워킹맘으로서 내가 싫어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서는 1위가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지'란 답변이 52%로 과반을 넘어섰다. 이어 '(회사에서) 아이 엄마는 책임감이 없다'가 18.4%로 2위로 나타났고, 3위는 14.7%를 받은 '(전업맘들로부터) 워킹맘이 뭘 제대로 알겠어'로 조사됐다.

이어 워킹맘으로서 '내가 예전대비 성장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라는 질문에는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라는 응답이 40%로 1위로 나타났고, '아이가 쑥쑥 잘커줄 때', '나보다는 아기·가족을 먼저 생각할 때'가 각각 22.7%, 22.5%로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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