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일본재무성의 발표를 인용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무역통계 속보(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983억엔으로 2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 전문의 QUICK가 조사한 사전 예상 중앙치는 3729억엔 흑자였다.

또한 상반기(4~9월) 무역흑자는 2조4579억엔에 달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기간 중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0년 10월~2011년 3월 반기의 무역흑자는 2조5억엔이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엔화 강세 영향으로 원유를 비롯한 자원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하면서 흑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6.9% 줄어든 5조9684억엔, 수입액 경우 16.3% 감소한 5조4700억엔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Tag키워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