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환상의 갈라쇼…성숙한 여신의 붉은 유혹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손연재 갈라쇼'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성숙한 여인으로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번 갈라쇼는 '사랑'을 주제로 손연재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들과 국내의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리듬체조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의 주인공인 손연재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프 연기를 비롯해 '돈키호테' 발레 음악에 맞춰 여주인공 '키트리'로 분해 정열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연재와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리보우 차카시나(벨라루스),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룹, 이탈리아 그룹도 함께 출연하여 리듬체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세종초등학교, 서이초등학교 등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각자 준비한 연기를 펼쳐, 한국 리듬체조의 밝은 미래를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아이비월드와이드(대표 심우택) 관계자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3관왕에 오른 손연재 선수의 활약으로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리듬체조 팬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