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등 영향… 수도권 8.7%↓, 지방 3.9%↓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디자인=김승종기자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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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거래량이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8월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9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 1612건으로 지난 8월에 비해 6.6%가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9월 매매량이 감소했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8.7%, 지방은 3.9%로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이 전년동기 대비 12.0%, 지방은 2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전월 대비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10.2% △단독·다가구 주택 11.8%씩 줄었다. 9월 누계기준(전년 대비)는 △아파트 21.1% △연립·다세대 21.1% △단독·다가구 9.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한 10만 915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 7만 4538건 △지방 3만 4619건으로 추석 연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임차유형별 거래량은 전세(6.9%↑)와 월세(0.4%↑)가 각각 6만 888건, 4만 8269건을 기록했고 올해 9월 임대차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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