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

백화점 업계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과 비교해보면 매출이 20%이상 신장했다.

작년보다 할인 품목이 다양해지고 할인 폭도 늘어난 데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9일 매출은 작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10월 1일)보다 46.7% 증가했다.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작년 '코리아 그랜드세일' 첫날(9월 25일)과 비교하면 패션 부문 매출이 26.5% 신장했다.

경주 지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진행한 '자선 바자' 및 '가을 아우터 특집전' 등에 고객이 몰리면서 아웃도어(52.6%), 컨템포러리(66.5%), 골프 의류(23.4%)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첫날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보다 22.5% 신장했다. 공항과 가장 인접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8.3% 증가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4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신세계 백화점은 작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대비 매출이 30.1% 신장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인 매출은 13% 증가했다,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10월 31일까지 총 33일간 열리며 '대규모 특별할인', '한류 문화체험', '외국인 특별할인' 등 크게 3가지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만90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특별할인' 행사는 10월 9일까지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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