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트레인' 추신수. ©뉴스와이어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MLB) 8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번 2안타로 시즌 타율이 0.277에서 0.281로 올랐다. 또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린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간 누적 799안타를 쳤던 추신수의 800안타 돌파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지 9시즌 759경기만이다.

이날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아울러 선발 맷 라토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6회 뽑은 2점을 잘 지켜 시즌 6승째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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