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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자
불황에 차이고 엔저에 치이고···日 1인당GDP 15년새 OECD '2위→20위'
과거 세계 2위에 자리하던 일본의 1인당 GDP 순위가 끝모를 추락을 보이고 있다. 22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달러 환산 기준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3만4522달러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9.6%나 낮은 것...
이준 기자
2016-12-23
117년 전으로 돌아간 日신생아 수···100만명대 붕괴
올 한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9년 이후 117년만에 처음으로 10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일본언론 등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조만간 발표할 '2016년 인구동태조사추계'에서 올 한...
이준 기자
2016-12-22
日내년 예산안 97조5천억엔 규모···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비↑
일본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세출 총액 97조4547억 엔의 2017 회계연도 예산안 편성을 각의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올해 초기 예산안보다 7329억엔 늘어 5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내년 예산안은 고령화로...
이준 기자
2016-12-22
초고령사회 일본,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29만건 육박
지자체·금융기관 등 우대혜택으로 자진반납 유도 노력 초고령사회인 일본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건수가 지난해 기준 29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지난 9월 현재 전체 인구의 27.3%에 달하는 일본에서는 ...
이준 기자
2016-12-21
초고령사회 일본, '고령자' 정의 바꾼다
일찌감치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이 국가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내각부는 조만간 열릴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고령자의 정의를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이준 기자
2016-12-21
일본인 "스마트폰, 고장 날때까지 쓴다"
일본인의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이 한국을 비롯 다른나라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딜로이트 토머스 컨설팅(DTC)이 한국을 비롯한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브라...
이준 기자
2016-12-19
일본, 다시금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 등극
일본이 1년 8개월만에 중국을 제치고 다시금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으로 부상했다. 16일 지지통신이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국제자본수지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일본의 미국채 보유액은 1조 1131억...
이준 기자
2016-12-16
"남편과 함께 묻히고 싶지 않다"···日 '사후이혼' 급증
일본에서 배우자 사망 후 그 친족과 인연을 끊고 싶다거나, 배우자와 같은 묘에 안치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사후이혼'을 신청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사후이혼'은 일본 법률상 배우자의 사망 후엔 이혼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정식 ...
이준 기자
2016-12-16
높고도 가파른 대한민국 '인구절벽'
한국은 경제상황 뿐만 아니라, 산업이나 개별 기업 등도 20년 안팎의 시차를 두고 일본의 그것을 놀라울 만큼 비슷하게 재현하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도 일본의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 진행속도는 너무나도 빠르다. 지난해 일본 인...
이준 기자
2016-12-14
일본 15세이상 성인인구 중 절반은 납세의무가 없다!?
일본 전체 국민 중 2900만명 이상은 소득세와 주민세를 전혀 내지 않으며 공제 대상도 아니다. 탈세를 하거나 납세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납세 의무가 없다. 일본 총무성의 '시정촌(時町村)세 과세 상황 등의 조사'에 따르면 ...
이준 기자
2016-12-12
日 10월 경상수지, 1.7조엔 흑자···9년만에 최대폭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조 7199억엔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7월부터 28개월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규모면으로 보면 전년 동월대비 22.7%나 늘어나 10월로는 ...
이준 기자
2016-12-08
하룻밤 사이에 日GDP 32조엔 증가···R&D, 경비에서 투자로
일본 내각부가 8일 발표한 2016년 7~9월기 명목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505조엔보다 무려 32조가 늘어난 537조엔(연 환산)으로 집계됐다. GDP 개정치가 일순간에 엄청난 규모로 커지는 베이스업 효과...
이준 기자
2016-12-08
이미 도박에 병든 일본, 카지노 허용되도 문제없다!?
빠칭코 업계 매출 지난 40년간 17.8배 증가 '카지노 해금법안' 반대 주장 설득력 낮아 일본 집권 자민당이 관광산업 활성화란 명목 아래 '수의 힘'으로 밀어부치고 있는 일명 '카지노 해금법안'을 두고 "카지노 설립이 도박 중독증 ...
이준 기자
2016-12-08
日국민연금 체납자 90%가 면제 대상···저소득층 강제징수에 한계
국민 연금 보험료를 체납하고있는 일본 국민 중 90%이상이 소득이 낮아 납부 유예를 신청할 경우 체납액의 일부 혹은 전액 면제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6일 개최된 참의원 후생 노동위원회에서 시오자...
이준 기자
2016-12-07
日, 엔화 강세 세수감소 보전 적자국채 1.9조엔 발행
일본 재무부가 올해(2016년 4월~2017년 3월) 세수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1.9조엔 규모의 적자국채를 발행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엔화 강세로 당초 57조6천엔으로 상정했던 세수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1...
이준 기자
2016-12-07
日 11월 외한보유액, 1조2192억 달러···7년만에 최대폭 감소
일본 재무성은 7일 지난 11월 말 시점에 일본 외환보유액은 1조2192억91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235억 100만 달러 감소한 금액이며 외환보유액이 전월을 하회한 것은 2개월 연속이며 감소폭은 2009년...
이준 기자
2016-12-07
日정부, 저소득 대학생에 '무상 장학금' 월 3만엔 준다
2018년부터 매 학년 2만명 가량···연간 200억엔 규모 일본 정부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빚더미에 올라 앉는 저소득층 가구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해 졸업 이후 갚지 않아도 되는 일명 '급여형 장학금'제도를 2018년부터 도입해 시행...
이준 기자
2016-12-02
하이투자證 "삼성전자, 지배구조변환 작업 가시화될 것"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변환 작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인적분할 하고 나서 여러 가지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지주부문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근시일안에 일어날 ...
이준 기자
2016-11-30
일본은행(BOJ) 중간손실 2002억엔···4년 만에 적자 전환
일본은행이 2016년 9월(4~9월) 중간결산 결과 외화 환차손 영향으로 4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4~9월 분기 결산을 인용해 기업의 순이익에 해당하는 당기잉여금(세후)이 2002억엔...
이준 기자
2016-11-29
"결혼을 안 하니 애를 낳지 않을 수 밖에..."
日남성 5명 중 1명꼴로 결혼 안해 일본 총무성이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2015년 국세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는 지난해 10월 현재 1억2709만4000여명으로 5년 전인 2010년보다 96만명(0.7%) 감소했다. 5년마...
이준 기자
2016-11-29
"똑같이 일하면 똑같이 받아야"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이드라인 법제화 일본 정부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일하는 내용이 동일할 경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원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평가기준을 마련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앞으로 기업들의...
이준 기자
2016-11-29
채소 가격 급등에 10월 日소비지출 0.4%감소…8개월째↓
일본의 10월 실질소비지출이 전년대비 0.4% 줄어들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총무성이 발표한 10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총무성 29일 발표한 10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소...
이준 기자
2016-11-29
韓-美 증시 디커플링 언제까지 가나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트럼프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증시는 박스권안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한미 증시간 디커플링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
이준 기자
2016-11-28
하이투자증권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시화 될 듯"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이달 29일 29일 열릴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엘리엇의 주주 제안에 대한 입장과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등과 관련한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
이준 기자
2016-11-28
왜 일본은행은 무제한 국채매입에 나섰을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 된 이후 미국의 장기금리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장기금리도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미국 대선 전까지만 해도 1.7%...
이준 기자
2016-11-27
日, '103만엔 벽' 허물어 잠자는 '여성' 깨운다
일본 정부가 2017년 세재개정에 포함될 배우자공제제도 개선안을 거의 확정했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바뀌게 되는 배우자공제제도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자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부에 대한 세금공제한도를 현행 ...
이준 기자
2016-11-27
日정부, 두마리 토끼 잡겠다는데..."
일본 정부의 경제 재정 자문회의가 아베신조 일본 총리에게 25일 제출한 '2017년 예산편성 기본방침'은 경제성장과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제출된 기본방침을 29일 각의에서 결정...
이준 기자
2016-11-26
'트럼프' 당선인 덕에 웃음짓는 '구로다' 日銀총재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성된 이후 엔화 약세에 탄력을 받은 일본 증시가 7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만의 최장 기록이다. 달러 대비 엔화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며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이준 기자
2016-11-26
OECD "세계경기회복 성과, 부유층 편중·빈곤층 소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금융위기로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었던 빈곤층이 여전히 세계 경기회복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성과가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OECD에 따르면 선진국...
이준 기자
2016-11-26
얼어붙는 소비자심리···"더이상 줄일 것도 없는데..."
소득양극화, 가계부채 1300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美대통령 선거 결과 등 대내외 악재가 한국경제를 무겁게 짖누르고 있는 가운데 내수를 이끄는 가계마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등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맬 것으로 예상돼 내년초까지...
이준 기자
2016-11-25
'눈덩이 국채 평가손실'···깊어지는 일본은행(BOJ)의 고민
일본정부의 재정적자 파이낸싱으로 전락한 일본은행(BOJ)의 재무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본정부는 지난 3여년간 대규모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 가치를 낮추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경제정책을 펴왔다. 일명 '아베노믹스'라 불리는 ...
이준 기자
2016-11-24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 일본은 어떨까?
일본국민 전체 순금융자산 1300조엔의 20% 차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근간을 두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 소득 격차, 즉 부의 분배 문제는 특정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23일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표한 ‘2016년 ...
이준 기자
2016-11-24
일본 실질임금, 물가하락 덕에 8개월 연속 상승세
일본 실질임금이 8개월 연속세를 이어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9월 매월 근로통계(확정치 종업원 5인 이상)치에 따르면 지난 9월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늘어났다.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
이준 기자
2016-11-23
늙어도 아플 수 없는 日고령화의 그늘
日의료비 41조엔 근접···8년 연속 증가 고령화 비율 증가세···의료재정 부담 일본이 고령화 진전에 따른 정부의 의료비 지원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소득 고령자의 의료보험료 및 의료비 본인 부담액을 늘리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이준 기자
2016-11-22
일본에서 가장 호감도 높은 기업·브랜드는 무엇일까?
일본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기업이나 브랜드는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경제 전문매체 동양경제온라인은 JNN데이터뱅크와 함께 일본인에게 호감도가 높은 기업·브랜드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3세 이상 69세 미만의 남녀 약...
이준 기자
2016-11-19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日스토커 규제법 개정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스토킹 범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대하는 내용의 스토커 규제법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18일 NHK 등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SNS에서 성희롱하거나 반복적인 메시지 발송 등을 스토커 규제법에...
이준 기자
2016-11-19
일손부족 日기업 "대졸자를 모셔라"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기업들의 대졸자 모시기가 한창이다. 과거 일본경제 호황기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19일 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봄 졸업을 하는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은 71.2%로...
이준 기자
2016-11-19
'헬조선'이 엄살이 아니고, '수저론'이 우스개소리가 아닌 이유
저소득층 소득 5.9%↓, 고소득층 2.4%↑빛의 속도로 진행되는 소득양극화가 한국사회의 불균형 분배 고착화, 빈익빈 부익부로 이어지면서 사회의 안정성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
이준 기자
2016-11-19
수출 덕에 日GDP 연율 2.2%···'서프라이즈' 성장
일본의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내각부가 14일 발표한 2016년 7~9월기의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 전기대비 0.5%증가, 연율 환산으...
이준 기자
2016-11-14
[일본 노후파산 실태]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65세이상 인구 70% 노후파산위험 노출식사는 하루 한 끼가 고작이고 병원비 낼 돈 조차 없어 약국 약에만 의존하다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신 빈곤 노년층 '하류노인', 바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일본의 처참한 민낯이다. 하...
이준 기자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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