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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자
日종합상사, '非자원' 만이 살길이다
일본 5대 종합상사의 2016년도 3월기(2015년 회계년도) 연결결산 결과는 참혹했다. 미쓰비시 상사 등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의 자원관련 손실 총액(감손손실액)은 1조 2000억엔에 달했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의 직격탄...
이준 기자
2016-05-11
일본 '나랏빚' 7년만에 감소···2015년말 1049조엔
일본 재무부는 10일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말의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 증권등을 포함한 '국가부채' 잔고가 1049조 3661억엔(약 1경5165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고의 자금 사정과 엔 매도 개...
이준 기자
2016-05-10
日, 남성 약 3명 중 1명 결혼 못한다
삼포세대. 연예, 결혼, 출산 세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말로 2011년 경향신문 특별취재팀의 기획시리즈인 에서 처음 사용된 신조어로 취업난, 불안정한 일자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용의 지출 등의 사회...
이준 기자
2016-05-09
日편의점 '전설' 세븐일레븐 스즈키회장 퇴임 막전막후
지난 4월 7일 일본 편의점업계의 '전설' 스즈키 토시후미(84) 세븐앤아이홀딩스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가 전격 퇴임했다. 1963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며, 믿기 어려운 고실적을 올린 '...
이준 기자
2016-05-06
일본경제의 앞날은 어디로···'양날의 검' 마이너스 금리
일본은행이 1월 29일 '마이너스금리'이라는 새로운 금융정책을 시행한지 4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아베노믹스의 결정판이라고도 할 이 정책은 엔화약세를 유도하고 주가부양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일본 정부의 의도가 담겨있...
이준 기자
2016-05-04
'Yahoo! 쇼핑', 야후재팬의 신성장동력 되나
1994년 중국계 미국인 제리양에 의해 탄생한 '야후'. 전세계의 인터넷은 모두 야후로 통한다라고 할 만큼 최고의 검색사이트이자 지금의 포털의 형태를 처음으로 제시한 검색엔진 사이트다.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다 2005...
이준 기자
2016-05-04
日택시 "쪼그라드는 수요, 기본요금 내려 막자"
일본 국토교통성이 택시 기본요금 적용거리 실증 실험을 7월부터 2개월간 도쿄 도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도쿄 23구에서 '2km에 730엔'인 현재의 기본요금을 '1.16km에 460엔'으로 적용해 실시한다. 최소구간 이후의 요금 가...
이준 기자
2016-05-03
'엔고' 복병 만난 '아베노믹스' 약발은 어디로 갔나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금융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엔화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4.1%까지 폭락하고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도 달러당 106엔선 붕괴를 위협할 정도로 떨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준 기자
2016-05-02
'디플레' 폭탄이 온다···유로존·일본, 물가 올리기 안간힘
세계 경제를 디플레이션 공포가 짖누르고 있다. 일찌감치 물가안정을 목표로 마이너스 금리 등을 도입한 유로존·일본 등의 물가상승률이 당국의 의지와는 반대로 재차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이다...
이준 기자
2016-05-02
산토리에 쫓기는 日코카콜라, 東·西 2大보틀러 통합
일본 코카콜라그룹의 최대 보틀러(제조판매회사)인 코카콜라 이스트 재팬(CCEJ·도쿄)과 2위인 코카콜라 웨스트 (CCW·후쿠오카시)가 26 일 경영통합 기본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동일본과 서일본을 영업 구역으로하는 양사는 이번 통합...
이준 기자
2016-04-28
시장 기대와 엇박자 일본은행 "추가 부양조치는 없다"
일본은행(BOJ)이 28일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통화정책을 동결 조치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자금공급량을 연간 80조엔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이준 기자
2016-04-28
일본의 '드론' 어디까지 왔나
드론(무인비행기) 배송의 상용화를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이 세계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 골프장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음료수나 간단한 먹거리 주문을 ...
이준 기자
2016-04-27
'우후죽순' 韓편의점, 점포수는 日편의점의 6할·매출액은 6분의 1에 불과
소비부진과 이에 따른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한국의 편의점 수는 총 2만 9004개에 달한다.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전국적으로 7개에 불과했던 편의점은 ...
이준 기자
2016-04-26
'시계제로'에 빠진 연비조작 비리 日미쓰비시 자동차
고객 보상·에코카 감세 추가 납세 부담·당국 행정처분 문제 등 난제 산적 연비조작 비리로 인해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존폐 기로에 섰다. 2000년대 초반 결함·리콜 은폐 사건 당시 미쓰비시 자동차를 지원했던 미쓰비시 그룹의 주력 기...
이준 기자
2016-04-26
日오오츠카 가구 '父女경영권쟁탈전' 제3막 올랐다
쿠미코 사장, 2015년 주총 표대결 승리 후 사채반환 소송에 패소 "오오츠카 카츠히사(大塚勝久) 입니다.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오오츠카 가구(大塚家具) 설립자이자 전 회장인 오오츠카 카츠히...
이준 기자
2016-04-22
"미쓰비시 자동차, 연비조작 차종 10개 더 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 조작 문제가 발각된 '데이즈' 등 경차 4종이외에도 전기자동차 '아이미브' 등 약 10개 차종에 적어도 2002년부터 정부가 규정한 절차와 다른 테스트를 적용했다고 22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
이준 기자
2016-04-22
미쓰비시 자동차, 변하지 않는 '은폐체질'의 말로
미쓰비시 자동차 아이카와 테츠로 사장 "미리 알아차리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고, 창피해서 몸 둘바를 모르겠다" 20일 아이카와 데츠로(相川哲郞)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은 국토교통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 경차의 연비시험 데이터에 부정...
이준 기자
2016-04-21
'양치기 미쓰비시車'···신뢰 금가는 日 제조업
제도의 맹점 악용…주행저항값 조작 주식 '팔자' 쇄도…매매 거래 정지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파문에 이어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연비 데이터 조작 문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일본 제조업 전체로 불신이...
이준 기자
2016-04-21
[프레스맨 카드뉴스] '원'이 '달러'보다 비싸지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이준 기자
2016-04-20
日 구마모토 지진에 발목 잡힌 '아베노믹스', 역성장 위기 고조
제조업·관광산업에 타격…마이너스 성장 우려 일본 경제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지난주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책에 급등했던 일본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3.4% 폭락한 1만6275.95로 장을 마쳤다. 표면적으로는 G20(주요...
이준 기자
2016-04-18
日 퍼스널컴퓨터(PC)제조 공룡 탄생 불발
도시바, 후지쯔 양사의 PC 사업과 소니로부터 독립한 VAIO를 통합하는 협상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5일 통합 뒤의 성장전략이나 사업거점 통폐합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3개사가 통합 협상을 원점으로 돌릴 것...
이준 기자
2016-04-15
"물가는 안오르고 엔화는 떨어질 줄 모르고..."
일본에서는 '인상의 봄'이라는 말이 있다. 주로 봄철에 물가가 오르는 것을 반영하는 말이다. 하지만, 2016년 봄에는 이와는 반대로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상품 가격을 오히려 인하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이준 기자
2016-04-14
실력있는 경영자의 장기집권…"응답자 '55%' 새로운 체재로 바꿔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유료·무료 독자를 대상으로한 제267회 의식조사 '카리스마 경영자의 장기집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 대한 결과와 해설 기사를 소개합니다. 세븐앤아이홀딩스의 스즈키 토시후미 겸 최고경영책임자 (CEO, 83)이...
이준 기자
2016-04-14
카리스마 경영자의 장기 집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부터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의 '갑질매뉴얼' 논란에 이르기까지 소위 재벌가 2세·3세의 갑질·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세습경영에 대한 사회적 통제와 법적 제재가 ...
이준 기자
2016-04-12
"日편의점 왕국의 설계자 세븐일레븐 스즈키 회장 떠난다"
"가장 장사를 잘하고 있는 시기 이기에 떠나기로 결심했다" 1970년대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을 미국에서 일본으로 들여와 일본의 대표 유통서비스그룹으로 키워낸 일본 소매업계의 전설적 인물인 스즈키 토시후미 세븐앤아이홀딩스 회장 ...
이준 기자
2016-04-07
"장기집권이냐 재정적자 해소냐"…바빠진 아베 계산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년 4월로 예정된 2차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정치적 판단에 따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내 여론도 소비세 인상 연기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일본의 소비세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붙는 세금인 직접세...
이준 기자
2016-04-06
일본 편의점 三國誌…업계3위 패밀리마트의 반란
일본 편의점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내 편의점 업계 3위인 패밀리마트와 일본내 약 2만 4,000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가진 일본 우정그룹이 5일 해외택배 배송 서비스등 업무제휴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제휴...
이준 기자
2016-04-06
"日銀, 디플레이션 잡다가 초가삼간 태울라..."
일본은행이 양적·질적 금융완화(異次元緩和)를 선언한지 4일로 4년째에 접어들었다.당초 2년안에 실현하겠다던 물가 상승률 2% 달성은 요원한 반면, 양적완화에 대한 궤도 수정에 대한 목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다.양적완화 정책 도입 이후 ...
이준 기자
2016-04-04
추락하는 日전자업체 부활의 날개짓은 볼 수 없나
'종합' 간판 뗀 히타치 제작소, 실적 고공행진 소니, TV사업 축소·PC 매각…올 흑자 기대 일본 전자업계의 자존심인 104년 역사의 샤프가 30일 오랜 협상끝에 드디어 대만의 훙하이정밀공업(鴻海)에 팔렸다. 이튿날인 31일 오전에...
이준 기자
2016-03-31
"약발없어도 계속 붓는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의존증
'구로타완화' 시장 반응 냉담…마이너스금리 회의론 대두지난 25일 일본은행(BOJ)는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5분에 이해되는 마이너스금리' 라는 홍보용 책자를 발간했다.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자 생소한 개념인 마...
이준 기자
2016-03-28
수익절벽에 내몰린 일본 은행들의 깊어지는 고민
일본 시중은행, 국채 등 안전자산 운용으로 수익 기대할 수 없어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일본의 은행들의 한숨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고객들의 예금에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 수도 없고...", "도대체 ...
이준 기자
2016-03-25
폭스콘, 샤프 인수 '미궁'속으로
대만 홍하이 정밀공업(이하 폭스콘)과 샤프의 인수 계약 체결이 당초 예정보다 한달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 폭스콘이 우발채무를 핑계로 당초 제안보다 인수금액을 낮추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케이는 신문에 따르면 당초 샤프 인수를 위해 ...
이준 기자
2016-03-22
日 여성활약추진법, 두꺼운 유리천장 깨뜨릴까
이름 조차 생소한 '여성활약추진법'이 일본에서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여성활약추진법이란 여성의 채용 및 승진의 기회를 늘려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이 우려되는 일본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아베 정부의 시한 입법으로 종업원 30...
이준 기자
2016-03-22
"애플 아이폰의 OLED 패널을 잡아라"…치열한 韓日 쟁탈전
삼성, 연간 2억개 패널 생산 능력과 높은 기술력 바탕으로 시장 주도 LG, 10조 규모 OLED 공장 증설…중소형 OLED 패널 공급체계 구축 샤프, 폭스콘 산하에서 애플 OLED 패널 공급 실현 목표로 투자 확대 재팬디스플레이, ...
이준 기자
2016-03-21
우발채무에 실적악화까지...폭스콘의 샤프 인수 안갯속으로
샤프 인수를 둘러싼 대만 폭스콘그룹과 일본 샤프 주거래 은행의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0일 대만 폭스콘그룹이 경영재건 중인 샤프에 대한 출자액을 당초 예정했던 4890억엔보다 낮추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준 기자
2016-03-20
日 도요타, '7 컴퍼니' · '7 후계자' 만든다
도요타자동차 도요타 아키오 사장 "조직개편은 해결책이 아니라 기회다" 도요타자동차가 창업 79년만에 사상 최대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다음달 중순부터 회사내에 제품과 기술분야별로 7개의 사내 '컴퍼니'를 만들고 小사장을 임명해 각...
이준 기자
2016-03-20
"3월 20일, 시부야·우에노·이케부쿠로 가지마라"…야마구치組 VS. 고베야마구치組 유혈 충돌 우려 고조
지난 3월 15일 고베 야마구치 구미 정례회가 예정된 동경 신주쿠 카부키쵸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가는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 조직원들로 보이는 한무리의 남자들이 주변을 서성이는 가운데 거리 곳곳에는 사복 경찰관이 세심하게 주의를 둘...
이준 기자
2016-03-18
고개를 돌리니 게임과 영화가 현실로..."VR시대 열린다"
2016년은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의 원년이라고도 불리울 만큼 VR 기기가 속속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이달 말, HTC 바이브(HTC Vive)는 4월 출시...
이준 기자
2016-03-17
도시바, 구조조정의 마지막 카드 '백색가전' 中 '메이더(美的)'에 판다
경영재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가 알짜 자회사인 도시바메디컬매각에 이어 이번에는 냉장고나 세탁기 등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의 가전업체인 메이더(美的)에 매각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니혼케이자이 신문...
이준 기자
2016-03-15
"대출, 더이상 금융기관의 점유물 아니다"…아마존재팬, 심사 1일만에 융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1분 이내 대출' 등 허위 광고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대부업 등 고리의 대출을 막아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사실상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가 선행되지 않는 무분별한 대출을 제재하고자 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
이준 기자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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